갑자기 낮아진 대한항공 주가..유상증자 권리락 때문이라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 주식을 산 초보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7% 오른 3만 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신주인수권은 22일까지 매수자에게만 유효하기 때문에 다음 거래일인 25일엔 아무리 대한항공 주식을 매수해도 신주인수권을 받을 수 없다.
지난 22일 3만 4950원에 거래를 마쳤던 대한항공 주식이 25일 2만 8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증자 권리락 때문..인위적으로 가격 낮춰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대한항공(003490) 주가가 왜 이래?’
대한항공 주식을 산 초보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전 거래일인 22일의 종가는 분명 3만 4950원인데 25일 주가는 3만원대로 풀썩 주저앉아서다. 이는 유상증자 권리락에 따라 주가가 인위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7% 오른 3만 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날이 대한항공 유상증자 권리락일이기 때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를 위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 우선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26일로, 3거래일 전인 22일까지 주식을 소유한 사람에게만 신주를 배당받을 권리(신주인수권)를 준다.
한편 새로 발행될 주식은 오는 3월 24일에 상장된다. 일반 주주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신주를 인수하겠다고 청약할 수 있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의당 ‘성추행’ 김종철 대표 직위해제 “가해 인정”(종합)
- 써브라임아티스트 측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 [공식]
- "열네살 주식수익 인증 925만원"…제주 초등생의 투자비법
- 10세 여아 끌고 가 '우유 먹여달라'…엽기행각 벌인 20대 男
- 송가인, 악플러에 "복스럽단 말 많이 듣지만 욕은 하지말자"
- 태영호 이어 北 외교엘리트 또 한국行…“북한체제 위기 방증”
- 장진성 “내가 성폭행? 승설향 배후는 남친 황씨…녹취·카톡 증거有”
- 김새롬, 한순간 실언에 10년차 GS홈쇼핑 중단..반응 엇갈려
- [정치탐구생활] 유시민 사과에 출렁이는 차기 대선구도
- 안철수 "與 3법=패륜 3법, 노골적인 금권선거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