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 필요" 72%

남정현 2021. 1.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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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문화·여행·체육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72.4%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보장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와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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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담당 공무원 1878명 설문조사
복권기금 지원받아 사회적 가치 실현
예술위, 2월1일부터 발급..자동 재충전 가능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2021.0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문화·여행·체육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72.4%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보장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와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계층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소한의 문화를 누리는 삶을 보장해주기 위해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문화적 격차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이나 상대적 빈곤감의 해소가 중요하다’는 이유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와 주민센터의 사업 담당 공무원 18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예술위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사회적 가치 증진을위해 담당자 대상 인권 보호 교육을 강화하고, 정보 부족으로 자발적 발급이 어려운 복지누락자를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권리구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만 14세 미만 위탁가정 아동의 발급방식을 바꾸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예술위 예술확산본부 장계환 본부장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국민의문화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문화, 관광, 체육시설 등 가맹점에서도 이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 등 협력을 부탁드리며,인권 보호를 위해 카드 사용 시 추가적인 수급자 증빙서 제시 요구 등은 삼가시길 바란다”고밝혔다.

2021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2월1일부터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통해 가능하며,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2021년 지원금을 충전해 주는 자동재충전 제도가 도입된다.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및 블로그(http://blog.naver.com/munhwanurica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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