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여야 후보 경쟁 본격화

김대광 기자 2021. 1.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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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24일 시작되면서 여·야 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충규 전 남해해경청장이 등록을 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김정권 전 국회의원, 서진식 전 도의원, 오태완 현 중앙위 지방행정특보단장 등 4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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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현재 여야 5명 예비후보 등록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4·7 의령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24일 시작되면서 여·야 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의령군 선관위에 따르면 25일 현재 의령군수 재선거에 여·야 5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충규 전 남해해경청장이 등록을 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 김정권 전 국회의원, 서진식 전 도의원, 오태완 현 중앙위 지방행정특보단장 등 4명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후보군이 드러나면서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경청장이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뉴스1

후보군 중 가장 앞서 출마 선언을 한 김충규 전 남해해경청장은 "그동안 경험과 지식을 통해 고향 발전을 고민하고 집권여당의 참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반드시 본선에서 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승리해 군민들과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뉴스1

강임기 전 함양부군수는 "39년 공직경험을 통한 준비된 의령의 변화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바로 자신"이라며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의령의 밝은 미래를 위해 참신한 군정을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뉴스1

김정권 전 의원은 "3선 도의원, 재선 국회의원의 경험을 통한 준비된 군수로 침체된 의령군의 경제를 살려 더 큰 도약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고향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진식 전 도의원은 "전혀 예상치 못한 불행한 일로 우리는 또다시 군수 선거를 치르게 됐다.이 선거의 한가운데 서겠다. 그리고 맨 앞에서 이끌어 가겠다"며 "합리적이고 능동적이며 상식이 통하는 그런 의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태완 현 중앙위 지방행정특보단장이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뉴스1

오태완 중앙위 지방행정특보단장은 "의령의 미래인 청년과 젊은 세대들이 무한한 꿈을 펼치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드림시티(Dream city) 의령을 만들겠다. 의령인의 꿈을 디자인하겠다"며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행정,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불통군수가 아니라 힘없고, 빽 없고, 돈 없는 군민들도 당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공명정대, 실사구시, 의령제일의 정신으로 당당한 의령시대를 열겠다"고 출마변을 밝혔다

또한 출마가 거론되는 국민의힘 김창환 변호사, 오용 전 의령군의회 의장 등도 곧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기자 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실 개소,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지지호소 등 선거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이선두 전 의령군수는 지난 2017년 3월 의령읍 횟집에 모인 지역민들의 식대를 지인을 통해 대신 지불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의 기부행위로 인정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군수직을 상실했다. 재선거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같은 4월 7일에 치러진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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