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세계경제포럼 회의서 기조연설 "글로벌 리더십 제고"

박주평 기자 2021. 1.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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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계경제포럼이 한국의 방역과 한국판 뉴딜,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고려해 '다보스 아젠다 주간'(Davos Agenda Week) 국가 정상 특별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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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시진핑 등 10여개국 정상 초청해 국가별 특별회의 개최
코로나 대응, 한국판 뉴딜 등 질의응답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계경제포럼이 한국의 방역과 한국판 뉴딜,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고려해 '다보스 아젠다 주간'(Davos Agenda Week) 국가 정상 특별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 부대변인은 "세계경제포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한국정부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글로벌 유력 기업 CEO(최고경영자)는 물론 국제기구, 각국 정부인사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라는 주제의 2021년 다보스 아젠다 주간에는 국가정상 특별회의, 고위급회의, 주제별 세션 등이 25일부터 29일까지 화상으로 진행된다.

의제는 Δ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체제 구축 Δ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Δ글로벌 공공재 보호 Δ4차 산업혁명 활용 Δ국제 및 지역협력 강화 등이다. 참가국은 중국, 독일,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요르단, 인도,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일본 등 정상과 EU 집행위원장, UN 사무총장 등이다.

이번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은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 회장의 개회로 시작돼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질의응답, 마무리 말씀 등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협력, 한국판 뉴딜 추진,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동참과 한국에 대한 투자 유치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진행되는 질의응답 세션은 Δ한국판 뉴딜 일반 Δ보건의료 Δ디지털 뉴딜 Δ그린 뉴딜 등 4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 2~3명이 질의하고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이 이뤄지게 된다.

이번 세계경제포럼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 회의에는 앙헬 구리아(Angel Gurría) OECD 사무총장, 오릿 가디쉬(Orit Gadiesh) 베인(Bain & Company) 회장, 존 스튜진스크(John Studzinsk) 핌코(PIMCO) 부회장, 피터 피오(Peter Piot)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London Shcool of Hygien and Tropical Medicine) 학장,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CEO, 짐 스나베(Jim Hegemann Snabe) 지멘스(Siemens) 의장, 뵈르예 에크홀름(Börje Ekholm) 에릭슨(Ericsson) CEO, 베뉴아 포티에(Benoît Potier) 에어 리퀴드(Air Liquide) CEO 등이 참석해 문 대통령에게 질의한다.

우리 기업은 LG화학, GS 칼텍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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