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우승? 손흥민-케인 의존도 높아서 힘들어" 팀 레전드 일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 대니 머피가 친정팀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는 친정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치지 않았다.
그는 25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만한 우승 전력이 있다. 선수단에도 그런 확신이 있지만 우승팀이 되기엔 케인과 손흥민 의존도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 대니 머피가 친정팀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을 좋은 흐름으로 보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 리그에서 가장 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초반 선두 자리에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손흥민과 케인 조합을 점점 팀들이 간파하기 시작했고, 수비도 흔들리면서 현재 5위까지 내려왔다.
아직 경쟁을 포기하긴 이르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이 7점 차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4점 차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할 만한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는 친정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치지 않았다. 그는 25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통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우승으로 이끌만한 우승 전력이 있다. 선수단에도 그런 확신이 있지만 우승팀이 되기엔 케인과 손흥민 의존도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미끄러지는 걸 많이 봐왔다. 풀럼전도 그런 완벽한 예시다"며 "풀럼은 경기를 잘 풀었고 토트넘은 승리할 만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6일 새벽 위컴과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를 떠난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리그 4위에 위치한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