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사 원해요" 천안시민 5천여명 연명치료 거부 의사 밝혀

이은중 2021. 1. 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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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민 가운데 5천346명이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존엄사를 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시 보건소가 사전 연명의료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에 등록한 시민은 5천346명이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는 심폐소생술·혈액투석·항암제 투여·인공호흡기 착용 등 아무런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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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민 가운데 5천346명이 연명치료를 거부하고 존엄사를 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시 보건소가 사전 연명의료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에 등록한 시민은 5천346명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876명, 2019년 3천477명, 2020년 1천45명이었다.

2019년에는 제도 시행 첫해보다 74% 증가했으나,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월까지 상담이 중단돼 등록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사전연명을 원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남구·서북구보건소를 방문, 상담 후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사전연명의료 의향서와 계획서는 언제든 변경, 열람, 철회가 가능하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는 심폐소생술·혈액투석·항암제 투여·인공호흡기 착용 등 아무런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천안시 인구는 65만8천여명이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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