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 '효능 논란' 자국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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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은 자국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코백신) 접종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백신은 현지 업체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만드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코비실드)과 함께 지난 3일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지난 1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코백신의 효능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우선 접종 대상이 코로나19 백신 종류를 고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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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은 자국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코백신) 접종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백신은 현재 ‘효능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노하르 아그나니 보건·가족복지부 차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25일부터 기존 12개 코백신 접종 대상 주(州)에 7개 주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코백신은 현지 업체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만드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코비실드)과 함께 지난 3일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지난 1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그러나 코백신은 아직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효능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접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코백신의 효능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우선 접종 대상이 코로나19 백신 종류를 고를 수 없다.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도에서는 161만명이 백신을 맞았다. 당국은 의료 부문 종사자 1000만명에 대한 우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경찰, 군인 등 방역 전선 종사자 2000만명, 50대 이상 연령층 또는 50대 이하 합병증 만성 질환자 등 2억7000만명 등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도 당국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를 비롯해 현지 업체 자이더스 카딜라, 바이오로지컬 E, 젠노바가 각각 개발 중인 백신 3개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또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현지 업체 ‘타타 의료&진단’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백신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보건부 기준)는 1066만7736명으로 전날보다 1만3203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 수와 신규 사망자 수는 각각 15만3470명과 1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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