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문제 해결' 철원군 교육 관련 예산 7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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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 75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정책으로 교육비 걱정 없는 철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철원 출신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자 철원학사(서울 76명, 춘천 26명) 102명, 서울마포공공기숙사 60명, 천안행복기숙사 16명 등 입주생 178명을 2월 중순까지 선발하고 저소득층 대학생 115명에게 총 1억500만원의 거주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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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민선 7기 주요 공약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 75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 정책으로 교육비 걱정 없는 철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학교급식 지원과 무상교육 예산 분담 등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약 23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26개 초·중·고교에 방과 후 학교 운영,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 등을 위해 총 21억1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철원장학회에 25억원을 출연해 모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준다.
철원 출신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자 철원학사(서울 76명, 춘천 26명) 102명, 서울마포공공기숙사 60명, 천안행복기숙사 16명 등 입주생 178명을 2월 중순까지 선발하고 저소득층 대학생 115명에게 총 1억500만원의 거주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국내 영어캠프 진행,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 학생 중심 동아리 활성화 등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으로 침체한 지역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목표 아래 학부모와 학생이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장학회 및 지역사회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에 따르면 지역 내 고교 졸업(예정)생 372명 중 2021년 대입 수시 진학률은 평균 81%로 집계됐다.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국립대에는 70여 명이 진학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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