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공간 공유 물품보관 서비스 론칭

GS25가 점포에서 물품을 보관해 주는 공유 물품보관 서비스를 오픈한다. <GS리테일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GS25가 점포에서 물품을 보관해주는 신개념 공간 공유 물품보관 서비스를 오픈한다.

GS25는 블루웨일컴퍼니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고객들의 물품을 점포에서 보관해주는 서비스 '럭스테이'를 26일부터 제주지역에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럭스테이는 고객이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짐이나 전달할 물품을 가까운 GS25을 방문해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주변 물품보관함을 찾아 헤매지 않고도 가까운 점포 방문을 통해 보관, 전달, 수령이 가능하다. 점주는 점포 여유 공간을 활용해 별도 비용 없이 물품보관 수익 발생, 방문 고객 증가로 추가적인 매출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 금액은 2000~9000원이다.

26일부터 오픈하는 럭스테이 서비스는 관광객 방문이 많은 제주지역 일부 점포에 도입 후 지역 유명 관광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을 선정해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현 GS25 서비스상품 담당 MD는 "고객 편의 증대와 경영주 매출 활성화를 위해 유망한 스타트업 럭스테이와 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