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출 몰렸다" 신한은행 앱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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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쏠(SOL)'이 25일 오전부터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부터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 대상 1000만원 대출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비대면 접수가 신한은행 앱에서만 가능해 사용자가 몰린 탓이다.
회사원 김모(30)씨는 "이체를 할 일이 있어 오전부터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 앱을 켰는데, 몇 시간째 접속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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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쏠(SOL)’이 25일 오전부터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부터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 대상 1000만원 대출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비대면 접수가 신한은행 앱에서만 가능해 사용자가 몰린 탓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신한 쏠 앱을 실행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거래가 진행 중이었을 경우 반드시 처리 결과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는 문구가 뜨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앱이 종료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후 1시 30분 현재도 이 현상은 복구되지 않고 있다. ‘고객님 앞에 약 3만명이 접속 대기 중’이라며 ‘예상 대기시간 30분’이라는 문구가 뜬다. 각종 소상공인 관련 커뮤니티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도 "거래를 하다 중단돼 전화 상담을 해보려고 하니 고객센터 전화조차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하루종일 폰만 바라보고 대기 중이다"라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단순 송금·조회 등 일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원 김모(30)씨는 "이체를 할 일이 있어 오전부터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 앱을 켰는데, 몇 시간째 접속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이라 공과금 처리를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신한 쏠 앱으로 주식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먹통이 돼 당황스럽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신한은행 측은 집합금지업종 대출을 이용하려는 소상공인 접속자가 몰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1000만원 임차료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출 금리는 1.9% 고정금리이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한은행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게 돼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법인사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지만, 개인사업자의 경우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곳이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보니 많은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몰린 것 같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이용자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금융 서비스 관련 홈페이지나 앱의 서버가 다운돼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금융위원회가 여신금융협회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하고 한 번에 계좌로 이체할 수 있도록 하는 ‘카드 포인트 통합 서비스’를 오픈했지만 3시간 만에 먹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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