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어려움 나눈다..전주시-양대 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

홍인철 2021. 1. 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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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한국노총·민주노총이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승수 전주시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박두영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25일 시청에서 '전주시-양대 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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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한국노총·민주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식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와 한국노총·민주노총이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승수 전주시장,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박두영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25일 시청에서 '전주시-양대 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식'을 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와 관련, 노동계가 고용유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동시에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도우려는 취지로 협약에 동참했다.

특히 양대 노총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고 지속해서 연대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양대 노총 대표자들은 "벼랑 끝에서 힘겹게 시간을 버티고 있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연대의 정신으로 '착한 선결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원을 상점에서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 운동이다.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의 선결제, 예술공연 티켓 선구매, 화훼업소 꽃바구니 비용 선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그간 10%의 캐시백이 지급돼왔던 전주사랑상품권 혜택도 이 기간에 20%까지 늘어나며 월 충전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선결제 캠페인은 대기업, 금융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자생 단체 등 민간까지 점차 확대가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청 공직자 4천여명이 지난주부터 동네 상권 곳곳에서 '착한 선결제 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양대 노총의 노조원들이 동참하면 실의에 빠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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