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노린다..LF "O4O 승부수..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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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올해 디지털 전환에 집중,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대리점 형태의 가두 매장에 'LF몰 스토어' 적용도 속도를 낸다.
LF관계자는 "전체 가두 매장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150여개 매장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라면서 "LF몰의 경우 작년 기준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이상 성장했다. 올해도 소비트렌드나 시장 환경에 맞춰 입점 브랜드 수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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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식품 등 6000여개로 입점수 확대
150개 매장 'LF몰 스토어'로 전환 계획

LF가 올해 디지털 전환에 집중,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나선다. 자사 몰인 'LF몰'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가두 매장에 O4O(Online for Offline)매장인 'LF몰 스토어' 적용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패션업계가 장기 침체 국면을 맞은 반면 LF는 올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LF 자사몰인 'LF몰'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2019년 기준 LF 전체 매출(1조8500억원) 중 온라인 비중은 약 30% 정도인 5500억원 정도로 알려진다. 업계에선 지난해 LF몰 매출액이 6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
LF는 올해 비대면 채널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LF몰'과 O4O매장인 'LF몰 스토어'에 집중할 예정이다.
LF몰은 최근 롯데온과 제휴를 맺고 30여개 대표 브랜드를 입점했고 현재 패션, 식품, 가구, 가전 등 6000여개 입점 브랜드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대리점 형태의 가두 매장에 'LF몰 스토어' 적용도 속도를 낸다. LF몰 스토어는 가두매장이 위치한 상권에 맞춰 식음 공간을 보완하거나 체험형으로 설계하고 온라인 전용상품을 판매한다.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받아 볼 수도 있다.
지난 2019년 10월 GS강남타워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전국 매장 20곳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했다. 올해는 150개 매장 전환을 목표로 한다.
기존 가두매장은 대부분 위수탁 형태로 운영되는 대리점이다. 코로나19 영향과 소비패턴 변화로 대리점주 경영난은 심각한 상황이다. 본사의 온라인 사업 확대가 대리점주들에게 달갑지 않은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LF의 역발상으로 탄생한 LF몰 스토어는 오히려 대리점주들이 반기는 입장이다. 예컨대 전북 군산의 중심가에 위치한 LF몰 스토어 군산헤지스점은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상권 특성을 감안해 매장 면적의 15% 가량을 할애해 카페를 구성했다. 이 결과 LF몰 스토어 전환 이전과 비교해 일 평균 내방 고객수가 두 배가량 늘었다.
LF의 비대면 사업 전략은 이미 10년 여전 부터 시작됐다. 2007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LF는 생활문화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했고 2013년 LF몰을 론칭, 2015년 의류 온라인 쇼핑몰 트라이씨클을 인수하며 채널 확장을 꾀해왔다.
올해 온라인 경쟁력 강화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임원인사에서 안태한 영업운영부문장은 'LF몰 스토어'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고 빅데이터 관리와 고객서비스 업무를 총괄해 온 이재익 LF몰 CX본부장(상무보)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F관계자는 “전체 가두 매장 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150여개 매장을 LF몰 스토어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라면서 “LF몰의 경우 작년 기준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이상 성장했다. 올해도 소비트렌드나 시장 환경에 맞춰 입점 브랜드 수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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