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첸웨인 영입 본전 뽑았다..대만 중계권 판매

정철우 2021. 1. 25.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새롭게 영입한 대만인 투수 첸웨인을 통한 수익 창출에 성공했다.

대만의 케이블 TV 'MOMO TV'는 25일 '2021년 스포츠 방송 예정 발표회'에서 올 시즌 한신 주최 경기의 방영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중계권 판매에 성공하며 첸웨인을 영입한 본전을 이미 뽑게 된 한신이다.

한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첸웨인 관련 굿즈 판매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새롭게 영입한 대만인 투수 첸웨인을 통한 수익 창출에 성공했다.

대만의 케이블 TV 'MOMO TV'는 25일 '2021년 스포츠 방송 예정 발표회'에서 올 시즌 한신 주최 경기의 방영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시범경기, 공식전, 클라이맥스 시리즈 주최 경기 등이다.

정확한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3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평가다.
한신이 첸웨인 경기 중계권 판매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게 됐다. 볼티모어 시절의 첸웨인. 사진=MK스포츠 DB

메이저리그에서는 대표적인 먹튀 선수로 전락했지만, 지난해 지바 롯데에 시즌 막판 입단, 재기에 성공한 첸웨인이다.

지난해 지바 롯데에서 4경기에 출격해 3패만을 떠안았지만 평균 자책점은 2.42에 불과할 정도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패스트볼의 구속이 전성기에 못지않았고 안정감 있는 제구력을 더해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이에 한신은 지바 롯데와 계약이 만료된 첸웨인을 연봉 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어 중계권 판매에 성공하며 첸웨인을 영입한 본전을 이미 뽑게 된 한신이다. 첸웨인이 기대대로 야구까지 잘해준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한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첸웨인 관련 굿즈 판매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첸웨인 관련 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해외 판매가 수월하도록 정비를 하고 있다.

대만 네에서는 여전히 높은 첸웨인의 인기를 등에 업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한펜 첸웨인은 이날 바표회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타이거스는 역사가 있는 팀입니다. 이전에 고시엔에 왔을 때, 매우 열정적인 타이거스 팬들의 응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응원은 항상 상대로서 부담스러웠어요. 올해부터는 그 열정적인 팬이 같은 편으로서 응원해 주는 것을 매우 기쁘고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