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25일 본격 착수

김기열 기자 2021. 1. 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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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에 안정을 꾀한다.

중구는 25일부터 공공시설 생활방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46개 사업, 142명이 참여하는 '2021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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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일자리·공공근로·지역공동체 등 46개 사업, 142명 참여
울산 중구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중구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에 안정을 꾀한다.

중구는 25일부터 공공시설 생활방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시작으로 46개 사업, 142명이 참여하는 '2021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공공일자리는 지역 방역강화를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방역일자리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업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이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방역일자리는 45명을 선발해 다수 주민들이 방문하는 중구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체육시설 등에서 생활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비지원 사업인 지역공동체일자리는 42명이 참여해 폐자원 재활용사업과 캠핑 및 휴양환경 조성 등 7개 사업으로, 2월 4일부터 진행된다.

공공근로사업은 추진위원회 개최 후 사업계획과 선발기준 등 공정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한 뒤 2월 4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는 앞서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 자격, 경력, 연령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했다.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하루 3~7시간씩, 한 달 근무 시 주휴·월차수당, 부대경비를 포함해 4대 보험을 제외하고 최소 75만원에서 최대 190만원 상당의 월급을 받는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일자리 수요가 더욱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회복에 조금이나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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