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경신 '윤스테이' 블랙홀처럼 벗어날 수 없는 끌림 신기해[TV와치]

송오정 2021. 1.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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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시청률 상승 중인 '윤스테이'가 가진 많은 매력 가운데, 출연진의 호흡과 캐릭터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다가온다.

또 투덜거리면서도 손님 앞에서는 매력적인 보조개 미소짓고, 5명 중 가장 현실적인 상황파악으로 '윤스테이'를 이끌고, "조선에서 가장 잘생긴 왕"이라는 말에 기쁜 내색을 숨기지 못하는 이서진의 모습은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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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매회 시청률 상승 중인 '윤스테이'가 가진 많은 매력 가운데, 출연진의 호흡과 캐릭터는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로 다가온다.

한자릿수에서 시작해 매회 경신 중인 tvN '윤스테이'의 시청률은 나영석사단의 파워를 입증함과 동시에,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 뭐길래 이토록 사랑받는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윤스테이'가 가진 많은 매력 중, '윤스테이'를 운영하는 임직원이 가진 각각의 캐릭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임직원의 고군분투와 평화로운 분위기, 여기에 5명의 임직원 간 케미가 재미를 더한다.

이들의 오너이자 최고참 배우인 윤여정은 이들 중 의외의 개그 캐릭터다. 표정 변화는 별로 없지만 손님들과 만담하는 그의 입담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서는 오너 윤여정은 손님들 사이에서도 친절하면서도 친근하고 러블리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부사장으로서 '윤스테이'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 이서진은 매번 투덜거리면서도 할 일 다 하는 전형적인 회사원의 모습과 닮아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투덜거리면서도 손님 앞에서는 매력적인 보조개 미소짓고, 5명 중 가장 현실적인 상황파악으로 '윤스테이'를 이끌고, "조선에서 가장 잘생긴 왕"이라는 말에 기쁜 내색을 숨기지 못하는 이서진의 모습은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등극했다.

'윤스테이'의 메인 셰프 정유미는 부상 투혼도 마다하지 않는다. 손가락 부상으로 손이 불편한 상황에도 손님에게 나갈 음식을 제대로 내놓지 못할까 거듭 연습하고 걱정하는 등 착실하게 본인의 역할을 다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스테이'의 공식 머슴이 된 박서준과 최우식 캐릭터도 매력포인트에서 빼놓을 수 없다. 각각 주방과 잡일 머슴으로 자연스럽게 포지션이 지정된 두 사람은 밀려드는 업무에 혼이 나갈 것처럼 힘들어하다가도 손님과 선배들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미소를 보이며 '윤스테이'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첫 날 저녁, 손이 많이 가는 떡갈비 메뉴 때문에 주방에 갇혀버린 박서준이었지만 묵묵하게 일을 도맡았다. 최우식 역시 온갖 잡일을 하며 동분서주했지만 그 와중에 잃지 않은 섬세함과 웃음이 시청자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각각의 매력 이외에도 오너 윤여정과 인턴 최우식의 의외의 케미부터 머슴라인 박서준과 최우식의 알 수 없는 엉뚱한 대화, 투덜이 이서진의 지적에도 굴하지 않는 정유미의 티격태격 등 각각 출연진 조합에서 나오는 웃음과 힐링 요소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편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이 더해진 힐링 예능으로 각광받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는 1월 22일 3회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3%, 최고 1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5%, 최고 13.7% 돌파로,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tvN '윤스테이'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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