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세운 새해 목표 '베스트3'?
'일찍 일어나기' 3년 연속 1위
2위는 독서였다. '책 읽기' 챌린지 또한 일찍 일어나기에 이어 3년 연속 새해 맞이 인기 챌린지로 나타났다. 올해 책 읽기를 목표로 한 이용자는 조사 기간 동안 2374명(10.3%)인 것으로 분석됐다. 묵혀 뒀던 책을 찾아 읽기도 하고 매일 조금이나마 의식적으로 책을 읽게 되면서 꾸준한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목적이다.
3위는 코로나19에 따른 '홈트레이닝'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도 챌린저스 유저들의 새해 목표에 영향을 준 것이다. 그동안 '헬스장 출석'과 '1만보 걷기' 챌린지가 각각 9위, 4위에 순위를 올렸던 반면, 올해는 이들이 순위권 내에서 사라지고 대신 집에서 체력을 단련하는 '홈트레이닝'이 새롭게 3위(1692명, 7.4%)에 진입했다.
이 밖에 건강 보조 식품 섭취 (1397명, 6.1%), 1시간 공부하기(1004명, 4.4%), 아침 계획 세우기(916명, 4%), 책 필사하기(910명, 4%), 스쿼트(899명, 3.9%), 하루 6잔 물 마시기(892명, 3.9%), 명상하기(758명, 3.3%) 순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게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10위권 내에 있는 챌린지 주제 모두 야외 활동 보다는 집 또는 실내에서도 충분히 실천 가능한 행동을 강화하고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미션들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챌린저스는 누구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챌린저스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건 후 실패하면 차감을, 성공하면 100% 환급에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플랫폼이다. 챌린저스 앱에서 진행되는 수 많은 챌린지의 평균 성공률은 무려 89%에 달한다.
최혁준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고자 많은 분들이 새해의 시작을 챌린저스와 함께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실 수 있도록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인생 설계와 목표 달성을 적극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큐브는 앞서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 등 VC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A 라운드를 5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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