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PD "시즌2 계획은 아직, 새 서사 기대해달라"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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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 기획을 맡은 이세희 PD가 시즌 2에 대한 예고는 물론, '경이로운 소문' 종영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세희 PD는 '경이로운 소문' 최종회에 담긴 '슈트신' 비화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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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 기획을 맡은 이세희 PD가 시즌 2에 대한 예고는 물론, '경이로운 소문' 종영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24일 종영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 1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11% 최고 11.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OCN 최고 시청률 기록을 다시 세웠다.
이세희 PD는 "끝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작품이었다. PD로서 평생 가슴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고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슴에도 잠시나마 남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종영 소감을 전하며, "시즌 2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다만 우리가 사랑하는 카운터즈가 새로운 상황과 서사에 놓여진다는 게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세희 PD는 '경이로운 소문' 최종회에 담긴 '슈트신' 비화도 전했다. 이세희 PD는 "원래 감독님의 아이디어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유준상 선배님이 다시 한번 짚어주셔서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카운터 4명 모두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높고 멋있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세희 PD는 "호평과 혹평 모두 다 소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가장 인상 깊은 댓글 중 하나는 '드라마를 보고 나면 잔치국수를 해먹게 된다'는 글이었다. 그런 면에서 '경이로운 소문'이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는 드라마, 허기를 채우는 드라마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24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경이로운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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