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코로나로 '4월→12월' 연기

최경민 기자 2021. 1. 25.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4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오는 12월 7~8일로 연기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의 공동주재로 25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진행된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5. photo@newsis.com

올해 4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1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오는 12월 7~8일로 연기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의 공동주재로 25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진행된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국내·외 코로나19(COVID-19) 상황과 유엔사무국 및 주요 관련국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라고 연기 사유를 설명하며 "회의 장소는 서울로 확정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 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회의체다. 평화유지활동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각국의 공약을 발굴·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오는 12월 회의에 154개국 국방·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민간 전문가 등 약 13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강경화 장관은 회의에서 "올해 12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참여와 공약 이행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올해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만전의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욱 장관은 "우리나라는 당당한 중견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국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며 "평화투어와 전시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거쳐 온 과정과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갑작스레 사망…오늘 발인'성폭행 의혹' 장진성, 승설향과 주고 받은 카톡 공개주인 퇴원할 때까지 6일간 병원 입구 지킨 반려견한지혜 '♥검사 남편'과 데이트?…제주도 산책 태교 중김준호 "김대희 연봉 6000만원…나는 '개거지'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