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송세진, 차이콥스키 '사계 ' 전곡 연주

남정현 2021. 1.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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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세진은 오는 27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차이콥스키 '사계'를 1년간 연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해 온 클래식 나눔 콘서트 'aSSIST CONCER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송세진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해 7 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라이브로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전곡 연주를 선보였다.

차이콥스키 '사계'는 12 개의 소품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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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유튜브로 라이브 연주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1년간 공연
[서울=뉴시스]송세진(사진=본인 제공)2021.0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오는 27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차이콥스키 '사계'를 1년간 연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해 온 클래식 나눔 콘서트 'aSSIST CONCER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송세진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해 7 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라이브로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전곡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해 라흐마니노프 전곡 프로젝트를 통해 피아니스트 송세진이 비르투오소적인 현란한 테크닉과 큰 스케일, 라흐마니노프적 깊고 진한 감성을 보여주었다면 2021년에는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들려줄것으로 기대된다 .

차이콥스키 '사계'는 12 개의 소품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1월 부터 12월까지 매달 다른 감성을 지니고 있는 소품들로 돼 있으며 작곡가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와 러시아 감수성이 담겨있다.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17 년간 유학한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러시아 특유의 세밀하고 정확한 리듬감과 파워풀한 터치, 고난도의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슬라브적 감성을 절절하게 표현해 내는 연주로 갈채를 받았다 .

피아노 3 대 난곡으로 불리는 발레키레프의 ‘이슬라메이’등 손가락이 날아가는 놀라운 속주로도 유명한 송세진은 2015 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고 모스크바 국제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

송세진의 차이콥스키 '사계'는 유튜브 채널 ‘SejinSONG pianist 송세진’을 통해 라이브로 연주된다 .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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