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 2.3만 세대 입주.."전세난 해소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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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 물량이 2만3000여 세대에 달하면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25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3648세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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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 물량이 2만3000여 세대에 달하면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25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3648세대로 조사됐다.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1만9030세대)보다 24% 많은 규모다.
직방 관계자는 "연초에 입주 물량이 집중되며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도권 위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은 1만6656세대, 지방은 6992세대다.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 지역이 1만619세대로 가장 많고 서울과 인천은 각각 4368세대, 1669세대다.
다음달 총 25개 단지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수도권에서는 총 1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9단지'(1529세대) △경기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푸르지오자이'(4086세대) △인천 계양구 서운동 '계양효성해링턴플레이스'(1669세대)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22만8300여 세대로 예년보다는 적지만 강남·과천·판교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며 "또 3기 신도시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이 해소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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