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소유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은?[손재철의 이 차]

[스포츠경향]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랜드로버의 럭셔리 SUV인 레인지로버 2021년형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절제된 내외관 디자인에선 미려함이 돋보이고, 주행 성능 면에선 ‘5.0ℓ’짜리 V8 슈퍼차저 가솔린 심장이 최고 525마력에 최대출력 63.8㎏·m를 일으킨다.

차 문을 열고 내부를 들여다보면 고급 가죽과 우드스타일로 덧댄 마감재 등이 메탈 소재 기능(펑션)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예컨대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PM 2.5 필터가 적용된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에 10인치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적용돼 있다. 또 롱휠베이스 바디 모델에는 28개의 스피커, 듀얼-채널 서브우퍼와 트라이필드 3D 기술이 적용된 1700W 메르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사운드를 더해 감성 드라이빙을 하기에도 제격인 럭셔리 SUV다.

여기에 노면에 따라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센터·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 및 로우 트랙션 런치 모듈까지 갖추고 있어 온로드는 물론 다양한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자신감 있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2021년형

이밖에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긴급 제동 보조 장치와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4종 트림으로 나눠 출시됐다. 가격은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까지 더해 스탠다드 휠베이스인 ‘SWB’가 5.0SC 보그 SE 1억8957만원,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597만원이다. 롱휠베이스인 LWB 트림은 5.0SC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437만원, 5.0 SC SV오토바이오그래피 2억9487만원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