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나이티드제약, '콜키신' 세계최초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소식에 강세

2021. 1.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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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치료제로 사용되는 '콜키신(Colchicin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입원 환자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의 '콜킨정'이 이와 동일 성분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유나티이트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심장연구소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44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코로나(COLCORONA) 임상시험에서 콜키신이 입원과 사망위험을 21%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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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통풍 치료제로 사용되는 '콜키신(Colchicine)'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입원 환자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의 '콜킨정'이 이와 동일 성분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유나티이트제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오후 1시 32분 전일 대비 2800원(5.43%) 상승한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심장연구소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44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코로나(COLCORONA) 임상시험에서 콜키신이 입원과 사망위험을 21%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약이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으면 주사제가 아닌 최초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된다.

연구진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 환자들을 무작위로 나눠 한쪽은 3일간 0.5밀리그램 콜키신을 하루에 두 번 복용하고 이후 27일까지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콜키신 복용 그룹은 입원 위험은 25%, 사망 위험은 44% 줄었으며, 인공호흡기 사용은 50%까지 감소했다.

장 클로드 타디프 몬트리올 의대 교수이자 심장연구소 소장은 "콜키신은 오랜 기간 통풍 치료제로 사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환자는 의사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구매해 집에서 쉽게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콜키신 제제로서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의 '콜킨정'과 한국애보트의 '애보트콜키신정', 이연제약의 '콜키닌정' 등이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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