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시즌 4·5호 골 폭발..프랑스 무대 첫 멀티골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가 유럽 무대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황의조는 앙제와 경기에서 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 맞고 나온 볼을 왼발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4호 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황의조는 3분 뒤에는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다시 한번 앙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의조는 시즌 4, 5호 골을 한꺼번에 뽑아내며 프랑스 무대에서 첫 멀티골을 신고했습니다.

보르도는 전반 39분 앙제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1골 차 우위를 잘 지켜 결국 2대 1의 승리를 거두고 3연승과 함께 승점 32점으로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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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FA컵 32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맨유는 전반 18분 리버풀 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8분 뒤 그린우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3분 래시퍼드가 오른발 슛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도 10분 뒤 살라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는데, 마지막에 웃은 것은 맨유였습니다.

후반 33분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맨유의 3대 2의 승리를 확정하고 기분 좋게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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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엘체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주장 메시가 지난 18일 슈퍼컵 결승에서 상대 선수 뒤통수를 치는 반칙으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당해 결장했지만 데용과 푸이그의 연속골로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과 함께 승점을 37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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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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