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한국 주빈국 참여'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온라인 전환

이기림 기자 2021. 1. 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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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2021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Taipei International Book Exhibition)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만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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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국제도서전 주빈국 홈페이지.(출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2021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Taipei International Book Exhibition)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만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전 온라인 행사는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빈국 홈페이지에서는 XYZ 도서전시가 X축, Y축, Z축으로 나눠져 120여권의 주제별 큐레이션이 된 도서와 추천사와 그림책 도록, 어린이책 소개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북캐스트에서는 '세대, 젠더, 인간과 자연, 얽힘의 이야기' '밀레니얼 세대의 세상 읽기' '웹툰을 통해 본 밀레니얼 세대 1인 가구' '한국 페미니즘과 여성 서사' 등 총 4편의 대담프로그램과 함께 한국문학번역원과 아리랑TV에서 공동 제작한 '키워드로 보는 한국문학' 등 총 3편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작가소개 페이지에서는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손원평, 박준 총 5명의 소설가와 시인의 소개자료집과 대만에 출판된 작가의 대표작을 살펴볼 수 있으며, 그림책 작가 백희나, 이억배, 정진호, 장현정, 이금이, 김혜정 작가의 소개와 작가 인터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20 대만 오픈북어워드를 수상한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가 '그림 속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2시30분(한국 시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실시간 스트리밍 링크는 주빈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제출판포럼과 온라인 피칭프로그램은 변경 없이 개최되며, 국제출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 출판의 새로운 지평'은 27일 오전 11시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역 동시통역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링크는 주빈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도서전 개막행사도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개막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막행사에서는 도서전 관계자들의 축하인사와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의 온라인 인사말과 특별 낭독 퍼포먼스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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