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솽 대리모 스캔들 해명에도 中 활동 금지 "문제 연예인으로 등록"

우다빈 기자 입력 2021. 1. 25. 13:14 수정 2021. 1.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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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솽이 '대리모 스캔들'에 휩싸이자 중국 당국이 정솽의 활동을 금지시켰다.

최근 정솽은 공개 열애 중이었던 프로듀서 장형과 대리모로 두 아이를 얻었으나 결별 후 아이를 버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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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솽 중국 활동 금지 / 사진=웨이보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정솽이 '대리모 스캔들'에 휩싸이자 중국 당국이 정솽의 활동을 금지시켰다.

최근 정솽은 공개 열애 중이었던 프로듀서 장형과 대리모로 두 아이를 얻었으나 결별 후 아이를 버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중국 내 광고 업체들은 그녀와 계약을 해지했고, 중앙선전부 산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은 각 방송국에 "정솽은 문제 연예인으로 등록됐으니 모든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모습이 안 보일 수 있도록 처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발송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따라서 정솽의 중국 활동은 사실상 금지된 것.

장헝은 18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미국에서 두 아이를 돌보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헝은 "미국으로 도망 간 것이 아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를 돌보고 있다"며 정솽으로 등록된 아이들의 출생증명서를 언급했다.

이어 장헝은 "임신 7개월 차에 접어들었을 때 이혼 이야기가 나와 결별을 선택했고 정솽 측은 낙태를 주장했다. 대리모들은 낙태를 거부하고 출산했다. 이후로도 정솽은 입양을 원했으나 나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혼자 키웠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두 딸은 각각 2019년 12월과 이듬해 1월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솽은 다음날 "너무 슬프고 비밀스러운 일이라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기 싫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노출되는 것을 보고 대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면서 "난 중국 본토에서는 국가의 지시를 어기지 않았고 외국에서도 모든 법률을 존중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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