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X유깻잎, 눈물의 '재결합 고백' 후 前 처가댁 재방문

신지원 2021. 1.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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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의 '2호 커플' 최고기와 유깻잎이 재결합에 관해 서로 다른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전(前) 장모님의 진짜 속마음이 공개된다.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이하늘-박유선 네 커플에 이어 아이돌 출신의 2030 젊은 이혼 부부 박세혁-김유민이 합세, 더욱 리얼한 이혼 부부의 인생사를 선보일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4호 커플' 이하늘은 전(前) 아내 박유선의 이야기를 담은 '미발매곡'을 '우이혼'에서 처음으로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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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사진=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의 ‘2호 커플’ 최고기와 유깻잎이 재결합에 관해 서로 다른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전(前) 장모님의 진짜 속마음이 공개된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이혼 부부의 그 후 이야기라는 소재로 신선하고 파격적인 예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이하늘-박유선 네 커플에 이어 아이돌 출신의 2030 젊은 이혼 부부 박세혁-김유민이 합세, 더욱 리얼한 이혼 부부의 인생사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25일(오늘) 방송되는 ‘우이혼 10회에서는 최고기가 눈물의 재결합 고백후 전(前) 처가댁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깊은 고민을 거듭하며 재결합 의지를 밝힌 최고기와 쉽지 않은 이혼이었기에 재결합에 신중함을 드러낸 유깻잎은 각기 다른 재결합 의사를 밝혔던 상황. 결국 두 사람은 딸 솔잎이의 좋은 아빠, 엄마로만 남기로 관계를 정리했고, 바로 다음 날 최고기는 다시 한 번 전 처가댁을 방문했다.

무엇보다 최고기와 유깻잎 그리고 유깻잎의 엄마, 세 사람은 혼수 갈등으로 날 선 분위기를 자아냈던 그때 그 자리에서 다시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기와 유깻잎의 재결합을 반대했던 장모님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지, 조마조마한 긴장감 속 세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4호 커플’ 이하늘은 전(前) 아내 박유선의 이야기를 담은 ‘미발매곡’을 ‘우이혼’에서 처음으로 선공개한다. 연애시절 자주 듣던 노래를 들으면서 아침식사를 하던 이하늘은 박유선에게 “한창 힘들 때 쓴 노래라 가사가 좀 센데..”라며 신곡에 대해 운을 뗐다. 평소 센 가사를 즐겨 썼던 힙합 악동 이하늘이 박유선의 눈치를 살필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미발매곡은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아직까지 이하늘 집에 남아있던 박유선의 짐을 정리하다가 추억의 물건들을 발견,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돌아가신 이하늘 할머니의 생일 파티 영상을 찾아냈던 것. “아, 오늘 찾은 것 중에 제일 세다”라며 이하늘은 엄마 같은 존재였던 할머니를 회상, 끝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하늘을 위로해 주던 박유선 역시 “우리 할머니가 요양원에 계실 때, 오빠가 직접 안고 집에 모셔다드리며 챙겨준 거 너무 고마웠어”라고 이하늘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두 분 할머니께 너무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한 이하늘의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이혼 후 이하늘이 사는 동네에서 최대한 먼 거리 정반대 방향에 집을 얻었던 박유선은 이하늘 집에서 5분 거리의 가까운 동네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던 터. 박유선이 이하늘에게 “이혼 후 정말 많이 변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이하늘은 “안 좋은 것보다 좋은 게 훨씬 많았지만, 안 좋은 한두 가지가 너무 커서 힘들었다. 이제는 좋은 오빠, 좋은 동생..”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과연 이웃사촌이 되며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우이혼’에 출연하는 모든 이혼 부부들이 쉽지 않은 선택과 결정을 이어가면서 모든 순간순간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라며 “이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기를 시청자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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