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신 성형한 10대, 100번 넘는 수술·심한 후유증에도 성형 계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살 때부터 최근까지 무려 100번 넘는 성형을 한 10대 여고생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심각한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성형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13살 때 처음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A양은 지난 3년여간 400만 위안(약 6억 8048만원)을 들여 얼굴부터 발까지 전신을 성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성형할 때마다 전, 후를 사진 찍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했는데, 집착에 가까운 이런 행동이 끊임없는 성형으로 그를 몰고 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살 때부터 최근까지 무려 100번 넘는 성형을 한 10대 여고생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심각한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성형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24일(현지시간) 홍콩 헤드라인 데일리 등에 따르면 올해 16살인 A양은 전신성형 덕에 인터넷상에서 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가 됐다.
13살 때 처음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A양은 지난 3년여간 400만 위안(약 6억 8048만원)을 들여 얼굴부터 발까지 전신을 성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성형 결심은 친구들의 따돌림에서 시작됐다.
A양은 성형할 때마다 전, 후를 사진 찍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했는데, 집착에 가까운 이런 행동이 끊임없는 성형으로 그를 몰고 갔다.
반복된 성형은 A양을 만족시키며 자신감을 불어넣었지만 고통도 함께 안겼다.
A양은 단기간의 반복된 성형으로 기억력이 감퇴하고, 지방 흡입으로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 한편 다리와 가슴 등에는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수술 자국이 남았다
이에 의사가 수술을 거부하며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을 정도라고 한다.
성형 수술 반대는 A양의 부모도 마찬가지다. 이미 많은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많은 비용과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A양은 “이제 와서 성형을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한다.
A양은 “반복된 수술에도 항상 어딘가가 부자연스럽고 성형을 마치면 지금보다 더 예뻐질 것”이라고 믿는다.
한편 지난해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성형 횟수가 줄어들었지만, A양은 “앞으로도 성형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헤드라인 데일리 캡처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