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사건' 피해자들, "국가기관 위법행위 진상규명 촉구"

최선길 기자 2021. 1.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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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20년간 옥살이를 하다 최근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윤성여 씨는 모든 잘못된 진실은 앞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윤 씨를 비롯해 9차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허위 자백을 했다가 DNA검사로 풀려난 윤 모 씨의 친형, 경찰의 사체 은닉으로 30년 넘게 실종사건으로 남았던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피해자 고 김현정 양의 아버지 등 3명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상규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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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재 8차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 씨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위법 행위로 인한 피해자와 유족들이 진실화해위에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화성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20년간 옥살이를 하다 최근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윤성여 씨는 모든 잘못된 진실은 앞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윤 씨를 비롯해 9차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허위 자백을 했다가 DNA검사로 풀려난 윤 모 씨의 친형, 경찰의 사체 은닉으로 30년 넘게 실종사건으로 남았던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피해자 고 김현정 양의 아버지 등 3명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진상규명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발생한 이춘재 사건 당시 용의자들로 몰렸던 피해자들이 허위 자백을 한 경위와 살인 피해자의 사체 은닉·증거 인멸 과정 등 수사 전반에 걸쳐 구체적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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