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온라인 교육 '매치업' 4개 분야 추가 선정

이유범 2021. 1. 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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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신산업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사업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4개 분야를 추가 선정하고 총 2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과 지식 공유를 위해 공동으로 핵심직무에 따른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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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신산업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사업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 4개 분야를 추가 선정하고 총 2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매치업은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구직자·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과 지식 공유를 위해 공동으로 핵심직무에 따른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운영한다. 학습자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직무 중심 전문분야를 약 13주간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취업과 연계하거나 교육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했으며, 지금까지 지능형물류에 하림-멀티캠퍼스, 신에너지자동차에 현대NGV, 블록체인에 SK네트웍스-한양대, 지능형도시에 마이크로소프트·네이버-단국대 등이 선정됐다. 지난해 학습자 수는 1만7209명으로, 전년도(4878명) 대비 3.5배 늘어났다.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드론 △가상·증강현실(AR/VR) 분야에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되는 경우 1개 분야당 교육과정·직무능력 인증평가 개발비로 최대 3억20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선정된 매치업 과정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와 연동해 제공한다. K-MOOC 공개강좌를 기초과정 등으로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수강 체계도(로드맵)도 제공한다.

또 학습자들의 참여 동기를 파악하고 학습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운영 상황 점검을 강화한다. 매치업 참여기관 발표회를 개최해 각 기관의 운영성과와 교수학습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은 연합체(컨소시엄)을 꾸려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3월31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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