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피아노 콘서트로 만나는 차이콥스키의 '사계'

윤여창 기자 2021. 1. 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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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차이콥스키 <사계> 전곡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1월 27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차이콥스키 <사계> 를 1년간 연주한다.

이번 차이콥스키 <사계> 프로젝트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이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수요일12시30분부터 13시까지 진행해온 클래식 나눔 콘서트인 aSSIST CONCER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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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세진 차이콥스키 '사계' 전곡 연주..1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12시30분 유튜브 라이브
피아니스트 송세진이 차이콥스키 전곡을 1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12시30분 유튜브 라이브로 연주한다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차이콥스키 <사계> 전곡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1월 27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차이콥스키 <사계>를 1년간 연주한다.

이번 차이콥스키 <사계> 프로젝트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이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수요일12시30분부터 13시까지 진행해온 클래식 나눔 콘서트인 aSSIST CONCER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송세진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라이브로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전곡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해 이 라흐마니노프 전곡 프로젝트를 통해 피아니스트 송세진이 비르투오소적인 현란한 테크닉과 큰 스케일, 라흐마니노프적 깊고 진한 감성을 보여주었다면 2021년에는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들려줄것으로 기대된다.

차이콥스키 <사계>는 12개의 소품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1월 부터 12월까지 매달 다른 감성을 지니고 있는 소품들로 되어있으며 작곡가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와 러시아 감수성이 가득 담겨있어 여행을 갈 수 없는 이 시기에 러시아를 여행하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17년간 유학한 피아니스트 송세진은 러시아 특유의 세밀하고 정확한 리듬감과 파워풀한 터치, 고난도의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슬라브적 감성을 절절하게 표현해 내는 연주로 갈채를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차이콥스키 연주에서는 그동안 그녀에게서 많이 볼 수 없었던 섬세하고 유려한 연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 3대 난곡으로 불리는 발레키레프의 ‘이슬라메이’ 등 손가락이 날아가는 놀라운 속주로도 유명한 송세진은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고 모스크바 국제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온라인 음악회는 조회수 302만 명을 넘어선 송세진의 쇼팽 “즉흥환상곡” 영상 등이 수록된 유튜브 채널 ‘SejinSONG pianist 송세진’을 통해 라이브로 연주된다.

이번 1월 27일 수요일 12시 30분에는 차이콥스키 <사계> 중 1월 ‘난롯가에서’를 실시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교수가 <사계>를 해설하기 때문에 조금 더 친숙하게 차이콥스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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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창 기자 yoon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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