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복면가왕' 발로차 녹화 후 "음이탈 심하게 난 것 같다" 멘붕

박정민 2021. 1. 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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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복면가왕' 무대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양반 김기범' 채널에는 1월 24일 "김기범의 복면가왕 출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MBC '복면가왕' 촬영 당일 김기범 모습이 담겼다.

김기범은 "'복면가왕' 촬영하는데 목이 부었다.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한 것 같다. 연습 안 하면 더 많이 창피하니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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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복면가왕' 무대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양반 김기범' 채널에는 1월 24일 "김기범의 복면가왕 출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MBC '복면가왕' 촬영 당일 김기범 모습이 담겼다. 김기범은 "'복면가왕' 촬영하는데 목이 부었다.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한 것 같다. 연습 안 하면 더 많이 창피하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지금 새벽 5시 20분인데 예전 음악방송할 때랑 비슷한 시간에 일어났다. 가면을 쓰니까 헤어 메이크업을 안 하고 가려고 했는데 작가님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김기범은 "평생 목쉬어본 적이 없다. 좀 덜 창피하자 하고 연습했는데 목이 이렇게 됐다. 노래 라이브 하는 거 데뷔 17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 랩 라이브는 해본 적 있는 것 같은데 해봤자 한마디 했겠지?"라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람들한테 안 좋은 노래 들려주면 더 짜증나지 않나? 귀 아프다고 하고"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방송국에 도착한 김기범은 "내가 '복면가왕'? 진짜 꿈이다. 단 한 번도 생각 안 한 일이 벌어졌다"며 긴장했다. 긴장감을 가득 안고 무대를 마친 김기범은 "아니나 다를까 음이탈이 많았다. 다시 녹화하자고 했는데 또 해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괜찮다고 했다. 그래도 꽤 표 많이 받았다"며 행복해했다. 그러더니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음이탈이 너무 심하게 난 것 같다. 구독자님 댓글만 보겠다. 현타가 왔는데 이겨내겠다"며 웃픈 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기범은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발로차로 등장한 김기범은 1라운드에서 유자차에게 17 대 4로 패배했다.

(사진=유튜브 양반 김기범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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