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현실적으로 비인가 교육시설 실태 파악 어려워"

조성민 2021. 1. 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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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생한 IEM국제학교와 관련해 "종교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시설이 대부분 소규모 비공개적으로 하고 있어 실태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IEM국제학교는 종교단체가 설립한 무등록·미인가 시설로, 지도 감독은 지방자치단체 소관 업무"라며 "현재 직원이 격리되고 시설이 폐쇄된 상태여서 실태 파악이 어렵지만, 추후 대전시 협조를 받아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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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IEM국제학교 관련 "시와 협조해 전수조사 등 계획"
127명 집단감염된 대전 IEM국제학교 내부 (대전=연합뉴스) 학생 116명과 교직원 등 11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대전 IEM국제학교 내부 모습. 2021. 1. 25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bra@yna.co.kr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생한 IEM국제학교와 관련해 "종교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시설이 대부분 소규모 비공개적으로 하고 있어 실태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조승식 행정과장은 이날 "학교 명칭을 쓰는 비인가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만큼 대전시로부터 협조 요청이 오면 관련 부서를 통해 전수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IEM국제학교는 종교단체가 설립한 무등록·미인가 시설로, 지도 감독은 지방자치단체 소관 업무"라며 "현재 직원이 격리되고 시설이 폐쇄된 상태여서 실태 파악이 어렵지만, 추후 대전시 협조를 받아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비인가 시설에 대해 시와 함께 종합적인 점검이나 지도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교육청은 IEM국제학교가 학교 명칭을 사용하고 몇몇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선교사 양성을 위한 영어 수업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IEM국제학교는 검정고시반, 수능반, 유학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학생들은 지난 4일, 신입생들은 11∼15일 입소해 단체 생활을 해왔다.

24일 학생 116명을 비롯해 교직원 등까지 모두 1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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