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O 여자연예인야구단, 초대 단장 인순이 추대 속 26일 첫 훈련 돌입..2월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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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여자연예인야구팀 창단과 리그 출범을 앞두고 연예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초 훈련을 시작한다.
25일 SBO 측에 따르면 창단을 준비 중인 SBO 한스타여자연예인야구단은 초대 단장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다문화학교 해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인순이를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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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여자연예인야구팀 창단과 리그 출범을 앞두고 연예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초 훈련을 시작한다.
25일 SBO 측에 따르면 창단을 준비 중인 SBO 한스타여자연예인야구단은 초대 단장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다문화학교 해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수 인순이를 추대했다.
SBO는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과 야구를 통해 작은 즐거움을 나누며 자선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SBO는 오는 26일 서울 성수동 야구 전문 교습장 플레이어 팩토리(감독 이경환)에서 1차 신청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초보 선수들 지도는 SBO 여자연예인야구단 임호 감독, 성대현 수석코치, 전 두산 투수 이경필, 전 한화 선수이자 배우 김기무, 아나운서 김환, 가수 성유빈, 야신야덕 크리에이터 박진형 등이 코치진을 맡아 캐치볼과 송구, 수비 기본 자세 등을 가르친다.
1차 훈련에 참가하는 연예인은 가수 김양, 지세희, 쏘킴, 개그우먼겸 가수 박진주, 미스 인터콘티넨탈 출신 MC 겸 리포터 가정연, 모델이자 방송인 서진영, 아나운서 모델 김은비, 미스코리아 이정연 등 8명이다.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인원을 제한하고 훈련 전 후 철저한 방역을 준수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안전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된다.
2월 창단을 앞둔 국내 최초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SBO 초대 총재인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가 사회 공헌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여자연예인야구단은 실제 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여자 연예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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