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지원 사업에 8,12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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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8,000억 원을 지원한다.
오기웅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지난해 창업 열기가 올해에도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디지털-온라인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등 수요자 편의 중심의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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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8,000억 원을 지원한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사업화, 시설·보육, 창업교육, 행사·네트워크 등 유형별 총 31개 사업에 8,120억 원이 투입된다.
중기부는 창업 열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대기업-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간의 연계 지원 강화, 비대면,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중기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사업은 출제 기관을 대기업에서 선배 벤처,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는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1억 원)과 기술개발(최대 4억 원), 기술보증(최대 20억 원)을 연계 지원한다.
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다쏘 등 글로벌기업과 협업해 모바일앱?인공지능 분야 등 200개사 스타트업의 사업화 자금(평균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별로 달리 적용되던 지원 가능 업력 제한을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통일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비대면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전용예산 확보를 통해 주요 비대면 분야·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를 지원(200개사 평균 1억5,000억 원)하고, 보건복지부·교육부 등 중앙부처와의 협업방식을 더욱 강화한다.
예비(창업이전), 초기(3년이내), 도약(3~7년차) 등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에너지 등 그린뉴딜과 관련한 분야를 특화 분야로 신설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정보통신(ICT) 분야 도약기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 투자,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성장을 지원한다.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기술임치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민간의 온라인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입해 이용이 가능하다. 오기웅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지난해 창업 열기가 올해에도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디지털-온라인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등 수요자 편의 중심의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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