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전문가 양성 확대

권형진 기자 2021. 1.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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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스템 반도체, 네트워크(5G) 바이오헬스 등 첨단 신산업 분야 직무교육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과정이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4개 분야를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매치업 사업은 4차 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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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매치업 사업' 기본계획 발표
기존 8개 분야 외 4개 분야 신규선정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운영 흐름도 (교육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스템 반도체, 네트워크(5G) 바이오헬스 등 첨단 신산업 분야 직무교육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과정이 확대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5일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매치업)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4개 분야를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매치업 사업은 4차 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개 분야에서 24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2018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시작해 2019년 지능형 공장(스마트팜) 신에너지자동차, 블록체인이 추가됐다. 오는 3월부터는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지능형 자동차 분야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지난해 학습 참여자(1만7209명)가 2019년(4878명)에 비해 3.5배 늘어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학습 결과를 취업, 재직자 교육 등에 활용하는 기업도 2018년 28곳에서 2019년 50곳, 2020년 73곳으로 늘었다.

매치업 운영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산업 4개 분야를 신규 선정한다. 기존 선정 분야는 신청할 수 없지만 2018년 선정돼 올해로 3년 협약이 종료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물류 분야는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되는 과정부터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케이무크)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인다. 기초·교양과정은 케이무크에서 학습하고 심화·직무과정은 매치업에서 이수할 수 있도록 수준별 수강 체계도(로드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치업 사업에 신규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연합체를 구성해 3월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신규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개발 등을 거쳐 내년부터 운영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2021년은 매치업 사업이 케이무크와 연계해 학습자 친화적 교육을 위해 발전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우수한 기업과 교육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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