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 울산남구청장, 4·7재선 출마..국민의힘 후보

안정섭 2021. 1. 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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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은 25일 울산시의회에서 "오는 4월7일 남구청장 재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울산 남구청장으로 당선된 서 전 청장은 2018년 연임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에게 1300여표(0.8%) 차이로 밀려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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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이 25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1.25.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은 25일 울산시의회에서 "오는 4월7일 남구청장 재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서 전 청장은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하루하루 생활고에 한숨 짓는 주민들을 마주할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구청장 재직 시 구상하고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조차 진척을 보이지 않고 정체돼 있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울산시의회 의장, 남구청장 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정치·행정적 경력을 쌓아왔다"며 "침체된 삶을 단기간에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리더, 검증된 리더가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다시 구청장이 된다면 새로운 남구, 건강한 남구, 살기 좋은 남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남구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중장기 비전도 새로 디자인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다.

또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오로지 주민만 바라보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며 "남구민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서포터,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파일럿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 울산 남구청장으로 당선된 서 전 청장은 2018년 연임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에게 1300여표(0.8%) 차이로 밀려 낙선했다.

김진규 청장이 지난해 8월 공직선거법·변호사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4월7일 재선거가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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