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세대당 1명씩 20여만명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최창호 기자 2021. 1.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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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5일 도심 전체에 있는 동(洞)지역 모든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포항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죽도시장, 온천, 목욕탕의 종사자와 정기 이용자, 이·미용 종사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이 시장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모든 시민들에 대한 검체검사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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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 검사도 검토..어기면 과태료 부과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5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관련 브리핑에서 연쇄 감염차단을 위해 도심밀접지역인 시전체 동지역 주민 중 '세대당 한명씩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2021.1.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5일 도심 전체에 있는 동(洞)지역 모든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강덕 시장은 "상주열방센터·목욕탕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포항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죽도시장, 온천, 목욕탕의 종사자와 정기 이용자, 이·미용 종사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명령했다.

행정명령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검사 대상자는 세대당 1명씩 20여만명이다.

이 시장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모든 시민들에 대한 검체검사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재명 포항시감염병대응본부장은 "최근 포항에서 슈퍼전파자가 나타나고 있다. 행정명령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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