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만, '해상사고 대비 선원 위치추적시스템 도입' 4호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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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만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4호 공약으로 "해양사고 골든타임 구조를 위한 위치추적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선전복 등 해양사고 때 생명을 골든타임 안에 구조할 수 있는 IT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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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이경만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4호 공약으로 "해양사고 골든타임 구조를 위한 위치추적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선전복 등 해양사고 때 생명을 골든타임 안에 구조할 수 있는 IT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에서 출발하는 어선과 낚시배에 탑승하는 사람 전원에게 개인용 위치확인장치(밴드 등) 부착을 의무화하겠다"며 "이러한 구조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해난 사고 때 위치확인이 안돼 구조에 실패하는 것을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치발신 밴드와 시스템통합기술을 부산지역 IT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해 해양구조분야의 유니콘사업으로 키우고, 전 세계에 수출하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해난 사고는 1만2632건으로 나타났다. 선박 종류별로는 어선에서 발생한 사고가 65.7%로 가장 많았고, 이 중 낚시 어선 사고가 13.5%로 가장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2331명으로, 이 중 563명이 사망·실종, 1768명이 부상으로 나타났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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