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 사과 요구' 국민청원

임지영 기자 2021. 1. 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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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어떤 것'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소설 〈뿌리〉의 작가 김민정씨가 자신의 작품이 무단 도용됐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손 아무개씨는 2020년에만 〈뿌리〉로 '2020 포천38문학상'을 비롯해 다섯 개 문학상을 받았다.

손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인터넷에 떠도는 글인 줄 알았고, 작품 표절이 문학상 수상에 결격사유가 되는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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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어떤 것’ 2018년 백마문화상을 받은 소설 〈뿌리〉의 작가 김민정씨가 자신의 작품이 무단 도용됐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손 아무개씨는 2020년에만 〈뿌리〉로 ‘2020 포천38문학상’을 비롯해 다섯 개 문학상을 받았다. 한 편만 제목을 ‘꿈’으로 수정했고 나머지는 제목과 내용 모두 그대로였다. 손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인터넷에 떠도는 글인 줄 알았고, 작품 표절이 문학상 수상에 결격사유가 되는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백마문화상은 명지대 학보사가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김씨의 수상작 전문이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이 주의 인물 10년 전인 2011년 1월22일 박완서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마흔 살이던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했고 40여 년간 한국전쟁과 분단의 경험, 중산층의 허위의식, 가부장제 여성의 삶 등 다양한 주제를 작품에 담았다. 그가 떠난 뒤에도 기일마다 후배 문인들이 그의 집을 찾는다. 그의 10주기를 맞아 〈그 남자네 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그의 딸 호원숙 작가는 어머니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을 펴냈다.

이 주의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양부모님께 사과하셔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1월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정 기간 안에는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여전히 입양하고자 하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랑 맞지 않을 경우 바꾼다든지 입양 자체는 위축하지 않고 활성화하면서 입양아를 구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한 데 대한 반응이다. ‘취소’ ‘바꾼다’ 등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청와대는 “입양 확정 전 양부모 동의하에 관례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전위탁보호’ 제도 등을 보완하자”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임지영 기자 toto@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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