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은행 부실자산 사상 최대 510조원
김종윤 기자 입력 2021. 1. 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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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작년 중국 은행들이 상각 등 조치로 털어낸 부실자산이 사상 최대 규모인 500조원대에 달했습니다.
25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작년 상각, 타 기관 이전 등으로 처리된 은행권 부실자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3조200억 위안, 약 510조원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본격화한 2019년 하반기부터 중국 일부 지방은행 지점에서 예금 대량 인출 사태가 잇따르면서 중소 은행들의 부실화가 중국의 금융 불안 요인으로 급부상했고, 이어 코로나19 충격에 중소 은행 부실화 우려가 커지자 중국은 지방 정부와 국유기업을 대거 동원해 부실 중소 은행 증자에 참여하도록 하는 '긴급 수혈'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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