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교육청과 비인가 국제학교 등 긴급 합동점검 실시"

윤슬기 2021. 1.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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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교육청, 자치구와 서울 내 비인가 국제학교 등을 대상으로 긴급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과장은 대전IEM 국제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입학설명회 관련 사항은 현재 파악 중으로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추후 보고드리겠다"며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시는 자치구,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오늘(25일) 긴급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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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 학생 등 127명 집단감염
[서울=뉴시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교육청, 자치구와 서울 내 비인가 국제학교 등을 대상으로 긴급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경희 서울시 교육정책과장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 참석해 "서울에는 송파구에 비인가 국제학교 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과장은 "오늘(25일) 교육청, 자치구 등과 함께 긴급조사를 실시해 재원학생 등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 방안으로 비인가 등 유사한 형태의 교육시설에 대해 합동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24일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12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IEM국제학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로, 비인가 시설이라 교육청의 관리를 받지 않고 있다.

고 과장은 대전IEM 국제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입학설명회 관련 사항은 현재 파악 중으로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추후 보고드리겠다"며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시는 자치구,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오늘(25일) 긴급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대전IEM 국제학교와 또 다른 비인가 학교인 강남구 소재 그레이스인터내셔널 아카데미와의 역학적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남구 소재 비인가 국제학교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6명으로,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라며 "현재 해당 시설은 폐쇄 중으로, 확진자 발생 당시 4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현재까지 다른 선교회, 비인가 국제학교와의 역학적 연관성을 찾아보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까지는 연관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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