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한 전인지 "제 침대에서 잠자는 게 제일 행복" [LPGA 개막전]

강명주 기자 입력 2021. 1. 25. 11:39 수정 2021. 1. 2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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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단독 4위에 올랐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전인지 프로가 단독 4위에 올랐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졌다.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27)는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단독 4위(17언더파)로 마쳤다.

전인지는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그런데 하지 못했던 경기 내용을 오래간만에 나흘 동안 플레이했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하면서 "그 점이 나에겐 긍정적으로 다가왔던 한 주였다고 생각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다음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는 2월 말 개막하기 때문에 한 달 정도 남았다.

전인지는 "지금까지도 올바른 방향으로 잘해오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모든 것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세팅이 돼서 가고 있는 것 같다. 그것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한 주였기 때문에 벌써부터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마음을 잘 간직해서 다음 대회까지 남은 4주 동안 그동안 해왔던 대로 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귀국하는 전인지는 '한국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에 가면 2주의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 집에 가면 내 침대 위에서 잠을 자는 게 제일 행복하다. 가면 바로 씻고 침대로 뛰어들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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