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송명기, 하남시 사랑의 열매·모교에 900만원 상당 기부

최인영 2021. 1. 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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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21)가 하남시 사랑의 열매와 출신 중·고등학교에 현금과 야구용품 총 9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하남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송명기는 하남시 사랑의 열매에 현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송명기는 모교인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야구부에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장충고등학교 야구부에는 야구공, 펑고 배트, 슬라이딩 장갑 등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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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등학교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전달한 송명기(오른쪽)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 송명기(21)가 하남시 사랑의 열매와 출신 중·고등학교에 현금과 야구용품 총 9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하남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송명기는 하남시 사랑의 열매에 현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송명기는 은사인 현남수 현 하남시 리틀야구단 감독의 제안으로 야구 용품 지원 대신 하남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송명기는 모교인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야구부에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장충고등학교 야구부에는 야구공, 펑고 배트, 슬라이딩 장갑 등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송명기 "어린 시절부터 선배님들이 기부하는 걸 보고 자랐다"며 "NC에 입단해서도 좋은 일을 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 후배들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부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일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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