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공원 재해복구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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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태조산공원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재해복구공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기존 복개방식의 원상복구보다 수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31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 복구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태조산공원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주 찾을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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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태조산공원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재해복구공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뉴시스 2020년 8월7일 보도>
이곳은 지난해 8월 3일 천안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청소년수련시설 침수 및 진출입로 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당시 최대 시우량(한 시간 단위의 강우량) 85㎜를 기록한 천안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강수량 누계가 평균 273㎜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태조산공원은 등산로 도로 1㎞ 구간 중 500m 구간이 형체를 앞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기존 복개방식의 원상복구보다 수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31억 원을 투입해 항구적 복구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태조산공원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주 찾을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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