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떨어진' 트럼프에 줄줄이 등돌린다..마러라고 회원 탈퇴 행렬

김용철 기자 2021. 1.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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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이자 책 '마러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궁의 권력의 울타리 안에서'의 작가인 로런스 리머는 전날 MSNBC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머는 한때 충성스러웠던 회원들이 더 이상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어떻게든 연관되고 싶지 않아 리조트를 떠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머는 회원들이 리조트 음식도 맛이 없다고 하며,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즐길 만한 오락거리도 딱히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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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부 모습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패배 이후 그가 소유한 '마러라고' 리조트의 회원들이 대거 탈퇴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역사학자이자 책 '마러라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궁의 권력의 울타리 안에서'의 작가인 로런스 리머는 전날 MSNBC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머는 한때 충성스러웠던 회원들이 더 이상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어떻게든 연관되고 싶지 않아 리조트를 떠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직 대통령이 업무를 보는 곳'이라는 이점이 사라지자 회원들이 리조트를 예전만 못하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리머는 회원들이 리조트 음식도 맛이 없다고 하며,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즐길 만한 오락거리도 딱히 없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재임 당시 마러라고 입회비는 최대 20만 달러(약 2억2천만 원)에 달했지만, 리머는 현재 사람들이 이 가격을 계속 지불할 생각이 없다고 귀띔했습니다.

(사진=마러라고 리조트 홈페이지 갈무리,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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