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3년 4개월만 솔로..벌써 기대되는 트렌디함의 끝판왕 '또 전곡 작사·작곡'(종합)[바비 컴백①]

바비

[OSEN=김은애 기자] 아이콘 바비가 전곡 작사, 작곡한 솔로앨범으로 또 한번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 여기에 이번에는 트렌디한 매력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바비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LUCKY MAN'을 발표한다. 지난 2017년 9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 이후 3년 4개월만이다.

바비

#솔로 입지

바비는 첫 솔로앨범에서 타이틀곡 '사랑해'로 래퍼가 아닌 감성보컬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바. 또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 한층 폭넓어진 음악성과 감성을 뽐냈다.

이에 미국 빌보드는 당시 “이전에 화려한 랩으로 대중들을 자극했던 바비는 이번 앨범에서 오히려 감성적인 멜로디를 강조하고 진정한 내면의 모습을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이에 힘입어 바비는 '사랑해'로 국내 음원차트 1위, 22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최고 6위까지 오르는 등 솔로아티스트로도 글로벌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바비

#트렌디한 매력

그만큼 이번 솔로앨범 역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쏠릴 수밖에 없다. 다만 첫 솔로앨범에선 강렬한 래퍼에서 부드러운 면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다시 거친 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정규 2집 티징 콘텐츠만 보더라도 음악과 비주얼이 트렌디함 그 자체다. YG 사옥 옥상에서 뛰어다니는 커밍순 영상부터 세련된 영상미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강렬한 비트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아울러 다양한 시각적 효과와 함께 바비의 한층 패셔너블한 면모가 돋보인다. 바비 특유의 힙합 분위기가 가득 묻어나는 것.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영상의 높은 완성도가 더욱 바비에 빠져들게 만든다.

바비

#'야 우냐'+전곡 작사 작곡

타이틀곡 제목도 세다. 바로 '야 우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야 우냐'는 세련된 비트와 바비의 직설적이면서도 위트있는 가사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야 우냐'를 비롯해 'RocKstaR' 'NO TIME' 'BrEAk It DoWn' '새벽에 (In THE DaRk)' '라일락 (LiLaC)' '우아해 (GOrGeOuS)' 'LiAr' '주옥 (HeartBROKEN PlaYBoY)' '내려놔 (Let iT Go)' 'DeViL' 등 총 17곡이 담겼다. 바비는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프로듀서로서 더욱 성장한 바비다.

바비는 무려 17곡의 음악들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만의 진정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더욱이 앨범명을 'LUCKY MAN'으로 내세운 만큼 그 속에 어떤 진심과 의도를 담았을지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바비

뿐만 아니라 바비의 아이콘 동료 멤버인 DK (김동혁)와 JU-NE (구준회)가 각각 피처링한 수록곡 'Ur SOUL Ur BodY'와 'RaiNinG' 역시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가수 겸 작곡가이자 인기 유튜버 오마르는 세 번째 SKIT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바비는 음악성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온 그는 과연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LUCKY MAN'으로 거듭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바비는 솔로 정규 2집 'LUCKY MAN' 음원 발매 한 시간 전인 오늘(25일) 오후 5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먼저 만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