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앞둔 FA컵, 손흥민 푹 쉴까 [토트넘 프리뷰]

김재민 2021. 1. 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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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체력을 낭비하지 말아야 할 경기다.

토트넘 홋스퍼는 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 아담스 파크에서 위컴 원더러스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위컴은 지난 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 이후 공식전을 단 한 번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주전 선수의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일찌감치 리드를 잡고 경기를 쉽게 풀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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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체력을 낭비하지 말아야 할 경기다.

토트넘 홋스퍼는 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 아담스 파크에서 위컴 원더러스를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라운드에서 세미프로 구단인 마린 FC를 만나 손쉽게 4라운드에 진출한 토트넘은 또 한 번 '꿀대진'을 맞이했다. 위컴은 챔피언십(2부) 소속으로 현재 리그 24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끝에 2부리그 승격을 이룬 승격팀 위컴은 챔피언십에서 한 시즌도 버티지 못하고 강등될 위기다.

1월 초 위컴 선수단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 개최를 두고 우려가 있었지만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컴은 지난 9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 이후 공식전을 단 한 번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위컴 선수단 내 코로나 확산으로 16일 QPR전이 연기된 데 이어, 지난 19일 셰필드 웬즈데이전은 셰필드 쪽의 코로나 확산 문제로 취소됐다. 이 변수가 위컴에 체력적 이점을 줄지, 경기 감각 부족으로 경기력 저하를 야기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은 최근 롤러코스터 행보다. 리그 6경기에서는 2승 2무 2패로 부진했다. 지난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다행이다.

토트넘의 다음 리그 경기는 오는 29일 열리는 리버풀전이다. 최근 리그 5경기 무승의 부진을 겪고 있다고 해도 리버풀은 리버풀이다. 토트넘이 빅매치를 앞두고 있기에 하부리그 팀을 상대하는 위컴전은 로테이션 가동이 유력하다. 손흥민 역시 선발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FA컵에서는 동점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칠 경우 연장전이 진행된다. 주전 선수의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토트넘이 일찌감치 리드를 잡고 경기를 쉽게 풀어갈 필요가 있다. FA컵 경기에서 주전 선수까지 소모하면서 연장전을 치른다면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간절한 이유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예측한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핵심 3인방은 모두 빠졌다. 공격진은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우라가 맡고. 호이비에르가 빠진 중원은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제드송의 조합이 예상됐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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