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시의원 "대전시 2청사·산하기관 재배치해 원도심 살리자"

김경훈 기자 2021. 1. 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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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민주·중구2)이 25일 옛 충남도청이 있는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대전시 제2청사를 포함한 시 산하기관의 재배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원도심 지역은 현재까지도 장기적인 침체에 빠져 있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옛 충남도청이 있는 중앙로 일원을 중심으로 대전 제2청사를 포함한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의 재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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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사 원도심 배치, 재개발·도시재생에 긍정적"
홍종원 대전시의회 의원.©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민주·중구2)이 25일 옛 충남도청이 있는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대전시 제2청사를 포함한 시 산하기관의 재배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열린 제25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이 같이 제안했다.

홍 의원은 "원도심 지역은 현재까지도 장기적인 침체에 빠져 있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옛 충남도청이 있는 중앙로 일원을 중심으로 대전 제2청사를 포함한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의 재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테크노파크가 중앙로 일원인 선화동 옛 삼성생명 빌딩으로 이전하면서 유관기관을 끌어들이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2청사는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 원도심의 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둔산동 대전시청 건물은 지속적인 주차문제를 겪고 있고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공간도 협소해 대전시민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2청사 건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제2청사 건립 방안에 대해 "중앙로 일원에 있는 미준공 장기 방치건축물을 사용하거나 기존 건축물을 장기 임대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이 제안이 대전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허태정 시장에게 요청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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