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집에 숨어 있어" 신고 50대 男, 추락 추정 사망

오세중 기자 2021. 1.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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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건설근로자 숙소 인근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25일 이날 오전 4시 9분경 경기 부천시 옥길동의 한 노상에서 A씨(55)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 오후 9시 30분경 "모르는 남성이 집에 숨어 있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건설근로자 숙소 3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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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기 부천시의 한 건설근로자 숙소 인근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25일 이날 오전 4시 9분경 경기 부천시 옥길동의 한 노상에서 A씨(55)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며, 안면부에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4일 오후 9시 30분경 "모르는 남성이 집에 숨어 있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동료 B씨는 "A씨가 며칠 전부터 헛소리를 하는 등 행동이 이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건설근로자 숙소 3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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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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