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의존도 높았던 신한은행, 김애나 발견으로 반색
최민우 2021. 1. 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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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31)와 호흡을 맞출 선수로 김애나를 발굴했다.
김단비는 여자프로농구(WKBL)의 명실상부 최고 스타다.
김단비의 활약 덕에 신한은행은 3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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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에이스 김단비(31)와 호흡을 맞출 선수로 김애나를 발굴했다.
김단비는 여자프로농구(WKBL)의 명실상부 최고 스타다. WKBL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모든 스포츠 스타가 그렇듯 인기의 요인은 실력에서 비롯된다. 25일 현재 김단비는 22경기에서 평균 19.41득점 9.27 리바운드 4.95 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4라운드에서는 21.4득점으로 원맨쇼급 활약을 펼쳤고, WKBL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단비의 활약 덕에 신한은행은 3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급 에이스 김단비는 상대 팀의 경계대상 1호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김단비를 봉쇄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경기 전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번번이 김단비를 수비하는 데 실패한다. 지난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도 이훈재 감독은 “김단비를 막는 수비를 준비했다”고 했지만, 김단비는 1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넣었다. 40분 내내 코트를 누비며 28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여기에 3블록 3스틸로 수비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공수겸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5위 부산 BNK썸에 7경기 앞선 것을 고려하면 플레이오프(PO)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결국 PO에서 상위권 팀들과 경쟁을 준비해야하는데, 지금처럼 김단비 원맨쇼로는 승부를 내기 어렵다. 조력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김애나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아산 우리은행 전에서 김애나는 22분 47동안 19득점을 기록했다. 침착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주목을 끌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던 4쿼터 후반, 김애나는 스핀무브에 이은 페이더웨이로 득점을 올리는 등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신한은행은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김애나의 활약이 반갑다. 김단비와 시너지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춘 신한은행이 남은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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